졸업후 뉴질랜드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는 Dora! 유튜브를 각 시작한 신입 크리에이터 Dora를 만나서 그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Q. 이야기에 앞서서, 간단한 자기 소개 들을 수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중부대학교 경영학과 및 엔터과 졸업생인 신혜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졸업을 하고 바로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게 되었구요! 준비는 4학년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해왔습니다. 3년 전부터 개인 블로그를 소소하게 시작하게 되면서 “기록”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어요. 4학년 때 마케팅 인턴을 하면서 컨텐츠적인 관심을 넓히기 시작하면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제 기록을 컨텐츠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소소하게 혼자 배운 프리미어와 포토샵을 이용해서 크리에이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채널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저는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브이로그 기반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제 아이디도 뉴질랜드 워홀러_DORA 구요 전체적으로 시간에 순서에 맞게 제 워홀일상을 기록하고 있고 카페잡 등 정보성 셀프 인터뷰 컨텐츠는 그때그때 유용한 정보같다고 판단이 들면 만들어서 올리는 편입니다~
Q. 다양한 SNS 매체 혹은 플랫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유튜브를 플랫폼으로 고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유튜브가 갑자기 엄청나게 일상적이고 큰 플렛폼이 된 것은 제가 작년에 피부로 와닿게 느꼈어요. tv보다 유튜브시청률이 더 많이 나오는 날이 분명 곧 올거라고 생각하고 모두다 간단하게 또는 깊게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매체적 특징이 매력적이죠. 저는 블로그도 하고있고 유튜브도 하고있지만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보여지기 위해 올리는 거의 유일한 매체이기도 하고 저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었어요. 영상만이 담아낼 수 있는 그 당시의 생동감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죠
Q. 해당 컨텐츠를 고르게 된 이유 & 뉴질랜드로 워홀을 가게 된 이유라도 있나요?
A. 일단 워홀이 먼저고 유튜브는 후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제게 선택권이 아일랜드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이렇게 네 곳이 있었고 저는 무조건 원하는 시기에 워홀을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인종차별이 비교적 적고 발음이 비교적 포멀한 곳을 선택하다 보니 그 교집합이 뉴질랜드 였습니다. 다행히 비자신청 3000명 안에 들어서 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올 수 있었죠
Q.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단언컨대 차곡 차곡 쌓아나가는 지구력을 유지하는 일인 것 같아요. 영상편집은 사진올리듯 단편적이지 않아서 복합적이고 지속적이어야하죠 한영상을 그렇게 공들여셔 만들어도 채널이 정체성을 가지려면 여러 가지의 영상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채널에 걸맞는 개성을 찾아나가야 하는데 그 과정들을 잘 만들어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있는 소재고갈의 방지와 욕심(구독자)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유튜버 스스로가 잘 컨트롤하면서 꾸준히 자기 채널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겠죠! (사실 그게 유튜브채널을 만드는 A to Z지만요)
Q. 뉴질랜드 워홀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초반엔 외로움이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첫 이주동안 정말 친구가한명도없어서 혼자 길을 걸어가는데 이 세상에저만 혼자있는사람같아 부끄럽더라구요 하하 타지에서 자기를 잘 붙잡고 외로움을 이겨나가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일을 구하는건 사실 어려운일은 아니에요 자기가 원하는 일은 어디서든 구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것은 비단워홀의 어려운점은 아닌 것 같아요 영어같은 부분은 사실 ... 영어를 하나도못하시면 정말 큰 어려운 점이 되는데 그게아니라 어느정도 기본적인 영어가 되신다면 그다음은 자신감이라 유창하지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저처럼요!)
Q.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도전하거나 꿈꾸고 있다. 그런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그 분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무엇인가요? A. 영상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평가받는 두려움이 있어요 저도 그랬죠 저를 좋아하는 사람만 제 영상을 보고 좋아해주면 좋지만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 영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보여주고 싶은게 있고 그 생각이 자꾸자꾸 든다면 하셔야해요! 이제 유튜브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개념인것같아요. 물론 대단하시고 매력이 있는 분들이 많은 구독과 성과를 내시지만 그것을 목표하는게 아니라 정말 기록해보고 도전해보고 싶으신 거라면 why not?
Q. 도라님께서 생각하는 크리에이터란?
A. 크리에이터의 정의는 어떤 일말의 결과물을 자신이 기획해서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너무 사전적인가요.. 누구나 표현할 수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 대중에게 전달할 힘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라고 한다면 표현력과 끈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인륜적인 도덕인것같아요.
Q. 앞으로의 도전과 각오
A. 이제 제 워홀도 안정적이게 진행되고있고 꿈에그리던 것을 어느정도 해나가는 것같아요! 유튜브도 정말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목표했던 100명구독이 넘어서 조금 더 크게 보고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워홀이 끝나기 전에 1000명을 채울 수 있다면 정말 인생에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 그걸 목표로 하고있어요! 주 1회 영상 업데이트, 도움이 되는 정보성 영상, 꾸준히 뉴질랜드 워홀일상의 기록하기! 이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할 각오를 다시 다져봅니다 여러분도 외국생활에 대한 희망사항이 있으시다면 제 채널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구독 좋아요는 언제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