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저는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브이로그 기반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제 아이디도 뉴질랜드 워홀러_DORA 구요
전체적으로 시간에 순서에 맞게 제 워홀일상을 기록하고 있고 카페잡 등 정보성 셀프 인터뷰 컨텐츠는 그때그때 유용한 정보같다고 판단이 들면 만들어서 올리는 편입니다~
A. 유튜브가 갑자기 엄청나게 일상적이고 큰 플렛폼이 된 것은 제가 작년에 피부로 와닿게 느꼈어요. tv보다 유튜브시청률이 더 많이 나오는 날이 분명 곧 올거라고 생각하고 모두다 간단하게 또는 깊게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매체적 특징이 매력적이죠. 저는 블로그도 하고있고 유튜브도 하고있지만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보여지기 위해 올리는 거의 유일한 매체이기도 하고 저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었어요. 영상만이 담아낼 수 있는 그 당시의 생동감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죠
A. 일단 워홀이 먼저고 유튜브는 후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제게 선택권이 아일랜드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이렇게 네 곳이 있었고 저는 무조건 원하는 시기에 워홀을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인종차별이 비교적 적고 발음이 비교적 포멀한 곳을 선택하다 보니 그 교집합이 뉴질랜드 였습니다. 다행히 비자신청 3000명 안에 들어서 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올 수 있었죠
A. 단언컨대 차곡 차곡 쌓아나가는 지구력을 유지하는 일인 것 같아요.
영상편집은 사진올리듯 단편적이지 않아서 복합적이고 지속적이어야하죠
한영상을 그렇게 공들여셔 만들어도 채널이 정체성을 가지려면
여러 가지의 영상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채널에 걸맞는 개성을 찾아나가야 하는데 그 과정들을 잘 만들어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있는 소재고갈의 방지와 욕심(구독자)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유튜버 스스로가 잘 컨트롤하면서 꾸준히 자기 채널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겠죠! (사실 그게 유튜브채널을 만드는 A to Z지만요)
A. 초반엔 외로움이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첫 이주동안 정말 친구가한명도없어서 혼자 길을 걸어가는데 이 세상에저만 혼자있는사람같아 부끄럽더라구요 하하
타지에서 자기를 잘 붙잡고 외로움을 이겨나가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일을 구하는건 사실 어려운일은 아니에요 자기가 원하는 일은 어디서든 구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것은 비단워홀의 어려운점은 아닌 것 같아요
영어같은 부분은 사실 ... 영어를 하나도못하시면 정말 큰 어려운 점이 되는데
그게아니라 어느정도 기본적인 영어가 되신다면 그다음은 자신감이라 유창하지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저처럼요!)
A. 크리에이터의 정의는
어떤 일말의 결과물을 자신이 기획해서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너무 사전적인가요..
누구나 표현할 수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 대중에게 전달할 힘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라고 한다면 표현력과 끈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인륜적인 도덕인것같아요.
A. 이제 제 워홀도 안정적이게 진행되고있고 꿈에그리던 것을 어느정도 해나가는 것같아요!
유튜브도 정말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목표했던 100명구독이 넘어서 조금 더 크게 보고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워홀이 끝나기 전에 1000명을 채울 수 있다면 정말 인생에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
그걸 목표로 하고있어요!
주 1회 영상 업데이트, 도움이 되는 정보성 영상, 꾸준히 뉴질랜드 워홀일상의 기록하기!
이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할 각오를 다시 다져봅니다
여러분도 외국생활에 대한 희망사항이 있으시다면 제 채널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구독 좋아요는 언제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