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시작하려면 영상을 찍어야한다. 영상을 찍으려면 카메라? 무슨 소리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스마트폰 만으로 고퀄리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아이템 ‘짐벌’을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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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카메라를 써야하는가?

사실 좋은 카메라를 쓰게 되면 좋은 영상이 나온다. 대신 엄청나게 비싸다. 작게는 몇 십만 원에서 크게는 몇 백 만원까지... 이걸로 끝이라면 오산이다.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부터 시작해서 각종 부속품들에 돈을 써야 한다. 본인이 전문적인 유튜버로써 입지가 탄탄하고 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장비를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

◎ 짐벌이란?

짐벌은 쉽게 말해 수평 유지 장치다. 수평을 유지할 뿐 아니라 흔들림 보정도 도와주기 때문에 질을 높이고 싶은 영상 제작자라면 필수인 아이템이다. 짐벌은 용도에 따라 비용 금액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카메라에 사용하는 짐벌은 더 크고 더 비싸다.

오늘 소개하려는 “오즈모 모바일 2”는 스마트폰 용 짐벌이다. DJI 제작으로 가격은 정가 기준 172,000원이다.

◎ 소개 및 사용방법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개봉해보면 구성품은 단 2가지다. 짐벌과 충전 핀뿐이다. 짐벌은 스마트폰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녹화버튼, 짐벌을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조이스틱과 전원을 키고 설정을 바꾸는 등의 M 버튼이 있다. 간단한 구성이기 때문에 기계치도 쉽게 다룰 수 있다.
 
M버튼은 한번 누르면 짐벌모드. 두 번 누르면 휴대폰 가운데 정렬. 세 번 누르면 셀카모드로 변경되며 몸통부분의 좌측에 줌 버튼이 있어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다.
 
새로 짐벌이 왔다면 먼저 충전을 시켜라. 충전은 비교적 오래 걸리는 편으로 2시간 충전 후 최대 15시간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짐벌을 보조 베터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 충전이 완료되었다면 전원버튼을 1.5초 정도 꾹 눌러라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방법은 그냥 끼우면 된다. 끼우고 스마트폰과 짐벌을 연결해야한다. "DJI GO" 라는 어플을 다운받아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연결이 되었다면 어플을 실행, 그리고 찍으면 된다.

◎ 정리

“오즈모 모바일 2”는 전작에 비해 10만원 정도 싸게 나온 제품이다. 비교적 구성품이 적어 초보도 관리 및 사용이 용의하다. 발열과 오랜 충전시간, 기능적인 부분에선 전문가들에겐 만족을 얻지는 못했지만 초보 크리에이터들의 스트리밍과 야외 영상촬영을 돕기엔 적합하다. 필자는 사용법이 쉽고 가격에 싸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