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책에 대한 것이라면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책 소개는 물론이고 독서법, 메모법, 필사 등도 컨텐츠로 다루고 있으며, 보다 아카데믹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 위해 각종 인문학적인 정보들 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A. 저는 학창시절에 그다지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은 아니었어요 :) 예체능 전공이었기 때문에 학교보다는 늘상 학원에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책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파울로 코엘료나 에쿠니 가오리, 알랭 드 보통,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의 책을 읽는 것으로 책에 재미를 들였고, 그것을 계기로 더 깊게 독서에 빠져들었답니다 :)
A. 북튜버는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는 것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읽어야 하고, 요약해야하고, 대본을 써야하죠. 또 녹화, 편집, 썸네일 제작 및 채널관리까지 하게 되면 정말 시간이 많이 듭니다.
본업과 함께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사실상 휴일을 전부 유튜브에 쏟아 부어야 해요.
만약 주 5일 근무자라면, 휴일 이틀은 모두 유튜브에 투자해야해요.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일정이나 취미를 함께 즐기기에는 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책을 읽고,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야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
A.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서 편차가 아주 큰 편입니다.
어렵고 두꺼운 책일 경우 한달 내내 붙잡고 있기도 해요 :)
반면, 비교적 쉽고 짧은 책들의 경우 두어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따져본다면.. 한달에 6-10권 정도 인 것 같아요
A. 그럼요! 아주 예전부터 이상형에 ‘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D ㅎㅎ
‘독서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늘 이상형이었어요.
‘서점에서 인연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늘 했었고요.
아무래도 취향과 취미가 같으면 대화의 폭도 넓어지기 마련이고,
또, 그만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D
A : 북튜버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구독자를 모으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빠른 시간안에 많은 구독자 분들을 만나 뵈었다고 생각해요 :)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를 모은다는 것은… 아직도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그 책의 작가, 그 책의 마케터가 된 것 처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또 그것이 많은 구독자분들을 만나게 된 이유인것도 같아요 :)
또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본인이 즐거워야해요. 그래야 버틸 수 있어요.
거의 없는것과 다름없는 수입, 성장의 어려움, 생각보다 번거로운 수많은 작업들.. 그런 조건들을 이겨내고 버티려면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의 흥미입니다 :) 본인이 재미있어야 버틸 수 있고, 버텨야 구독자를 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A. 음.. 참 어렵네요! :) ㅎㅎ ‘크리에이터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된다!’ 하고 명확히 추천해드릴 만한 책을 찾는건 어려운 것 같아요. 왜냐하면 크리에이터의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자신의 전문 분야에 맞는 책, 지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다면 일단 무조건 찾아서 읽고, 공부하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저의 경우에는 편집에 필요한 포토샵, 프리미어 책들부터 시작해서… 유튜브 운영과 관련된 마케팅 책, 그리고 썸네일 제작과 관련된 카피라이터의 책, 요점을 잘 전달하기 위한 화술 관련 책들까지 정말 다양한 책들을 읽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 물론 제가 소개하는 책들도 열심히 읽었고요 :)
Q. 공백의 책단장님에게 책이란?
: 제게 책이란 기회이자 여가입니다.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할 과제이면서도, 편히 쉬고, 즐기게 해주는 피난처이기도 해요.
취미와 일이 절대로 합쳐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만나면서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특별한 것이 바로 책인 것 같아요.
A: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작가를 꿈꾸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래요.
작가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 그래서 글쓰기에 관심도 참 많고요.
(그렇지만 책을 읽을수록 ‘작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ㅎㅎ)
언젠가는 꼭 작가로 많은 분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
A. 저는 워낙 집순이예요. 온종일 자는게 취미라면 취미입니다 ㅎㅎ
책 말고는 그다지 즐기는 일이 없어요. 이런 제 성향이 북튜브를 하기에는 최고지만… 삶의 경험이 적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외향적인 취미를 가지려고 노력중이긴 합니다 :)
A. 제가 늘 이야기하는게 있어요. 다른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도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본업을 그만둬서는 안돼요. 생활에 필요한 수입이 유지 되어야 크리에이터로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초기 크리에이터는 이렇다 할 수입이 없어요. 그래서 무작정 생업을 그만둬버리면 현실적인 문제에 맞딱들이게 되고, 결국 장기적으로 컨텐츠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크리에이터로 자리를 잡는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저도 아직은 유튜브만으로 절대 생계를 유지할 수 없고요. 그러니 본업을 유지하시면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셔야해요 :)
몸과 마음이 다소 힘들수는 있겠지만.. 초기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여쭤봐도 좋을까요?
A. 일단은 유튜브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업로드를 하면서 꾸준히 독자분들을 찾아뵙고싶어요.
많은 분들을 좀 더 책 가까이로 끌어당기고 싶어요. 북튜버로서, 작가로서, 마케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 :)